동상이몽2 장수원·지상은 부부의 감동적인 육아와 출산 이야기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결혼 3년 만에 첫 딸을 맞이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장수원은 40대 중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되어 육아와 가정에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의 부인 지상은 씨 역시 25년 차 베테랑 코디네이터로서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입니다. 결혼 후 어렵게 임신과 출산을 성공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사랑의 시작: 동료에서 부부로

 

장수원의 아내 지상은은 국내 연예계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코디네이터로, 정경호, 박희순, 이종석, 지창욱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일해 왔습니다. 장수원 역시 연기자로 활동할 때 그녀와 함께 일하면서 친구로 지내다, 2019년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21년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출산 여정과 감동의 임신 성공

 

장수원과 지상은은 결혼 후 아기를 가지기 위해 여러 번의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병원에서 자연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2년간 시험관 시술을 9번 시도한 끝에 건강한 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인데요. 지상은 씨는 난자 채취만 해도 14번이나 진행할 정도로 끈기와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는 주사 자국으로 가득해 멍투성이가 되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수많은 시도와 기다림 끝에 마침내 첫 딸을 품에 안게 된 두 사람의 기쁨은 그 어떤 감정보다도 크고 남다를 것입니다.

장수원이 아내를 위해 선택한 산후조리원: 최고급 서비스

 

장수원은 아내의 출산 후 회복을 위해 최고급 산후조리원을 선택했는데요, 바로 강남 논현동의 ‘아니다(ANIDAR)’입니다. 2주 기준으로 20평은 1,700만 원, 25평은 2,500만 원에 이르는 고급 산후조리원으로, 산모와 아기가 안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산모의 방에서 창문을 통해 아기를 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보 아빠의 육아 일기: <너는 내운명>에서 공개된 장수원의 육아 도전기

 

SBS 예능 <너는 내운명>에서는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의 첫 육아 도전기가 방송되었습니다. 장수원은 아내와 딸을 위해 직접 요리도 준비하며 초보 아빠의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었는데요, 산모를 위한 미역국 파스타, 오징어 회, 토마토 바질 샐러드 등 정성을 가득 담은 한 상차림으로 아내를 기쁘게 했습니다. 하지만 고된 육아로 인해 체력적으로 지쳐하는 모습을 보이며 중간중간 아내와 함께 하는 육아의 어려움과 행복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잠시나마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하다

육아와 집안일에 힘들어하던 장수원은 지상은 씨의 오빠들이 방문한 틈을 타 ‘잠깐의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장수원은 집을 나와 잠시 혼자서 장을 보며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러한 일상적인 장면에서 그의 소박한 행복과 아빠로서의 소중한 시간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장수원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새로운 시작

 

장수원과 지상은 씨는 딸의 출생 후 장수원의 어머니가 안치된 납골당을 방문해 손녀의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장수원의 어머니는 오랜 암 투병 끝에 지난 4월에 세상을 떠났는데, 기다리던 손녀의 탄생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이 못내 안타까웠던 장수원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장수원·지상은 부부의 미래를 응원하며

 

장수원과 지상은 부부는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늦은 나이에 부모가 된 소중한 기쁨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두 사람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